기록적인 장마와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해 집권 여당인 민주당과 정부가 고위 당정협의를 진행합니다.
수해 지원을 위한 4차 추경 편성 여부는 물론이고, 비 피해가 집중된 남부지방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과, 15년째 동결된 특별재난지원금을 현실화하는 문제까지 살필 전망인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른 아침에 이렇게 오시느라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전국적으로 역대급 폭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긴 장마라기보다는 기상재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현 상황은 폭우 대책 수준을 넘어서 재해대책으로 다뤄야 할 상황이라고 판단됩니다. 그래서 오늘 긴급하게 고위 당정 협의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전국이 피해지역이라고 할 만큼 수해 피해가 심각합니다. 먼저 수해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재난대응과 수해복구를 전국에서 하시느라 피곤하실 텐데 이렇게 참석해 주신 정세균 총리님을 비롯한 정부와 청와대 인사들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 우리 원내대표단이 충북에서 수해복구에 참여했는데 김태년 원내대표님을 비롯한 대표단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은 차기 지도부 후보자들과 의원들이 전라북도에서 또 복구에 나서실 예정입니다. 내일은 현 지도부가 강원도에서 수해복구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국민들이 힘드신데 당이 할 수 있는 한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각 지역 의원님들도 나름대로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비가 좀 그치면 본격적으로 복구작업에 나서야 합니다. 재난대응은 신속한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에 정부가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드는 시간을 2주 이상에서 3일로 단축을 시켰습니다.
아마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긴급하게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국지성 폭우라 같은 자치단체라도 읍면동별로 차이가 큽니다.
지난주 중부지방 7개 시군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이어서 남부지방도 피해가 집중된 읍면동을 집중 조사해서 신속하게 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보니 그간 수재가 없어서인지 무방비 상태였던 데들이 수해를 많이 입었습니다. 작년 포항 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제가 다녀보니까 60년대, 심지어는 50년대에 만든 제방이라든가 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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